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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X수영 ‘명곡 챔피언십’, K팝 보컬 총출동…오늘(24일) 첫 방

‘명곡 챔피언십’ 한의 보컬 특집이 공개된다.24일 첫 방송되는 ‘명곡 챔피언십’은 MMTG(문명특급) 제작진이 선보이는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이다. MC 재재와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는다. 첫선을 보이는 ‘명곡 챔피언십’은 케이팝 보컬 특집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 이현, 목소리가 지문 FT아일랜드 이홍기, 공기 90% 소리 10% 보컬 씨스타 소유, 몽한·아련 보이스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이홍기와 소유, 그리고 유아의 상반되는 녹음실 필수 음료부터 MC 수영과 소유, 그리고 이현까지 아깝게 놓쳤던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케이팝 보컬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소유의 음악방송 당시 마이크를 두고 벌어진 소속사와의 갈등(?)을 최초 공개했다. 핸드 마이크를 고집했던 멤버들과 핀 마이크를 고집한 소속사, 과연 이들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홍기는 목소리에 한이 있다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밝혀 녹화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홍기가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에 이현도 공감하고 나서 어떤 사연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명곡 챔피언십’은 케이팝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한 코너를 선보인다. 대구 막창송으로 화제를 모은 ‘맛있겠다’의 주인공, 벨기에 출신 인플루언서 돈나 골든이 등장한다. 이홍기는 돈나 골든의 영상을 다섯 번이나 봤다며 매우 반가워했다는 후문.벨기에 인플루언서 돈나 골든은 이홍기의 명곡, ‘사랑앓이’를 재해석, 열창해 박수를 자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명곡 챔피언십’은 이 코너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케이팝 명곡을 발굴해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명곡 챔피언십’ 한의 보컬 특집은 24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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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 용감한 형제가 13년 만에 론칭한 캔디샵, 어떨까

‘브레이브 사운드~ ♫’ 과거 걸그룹 성공 공식이 있었다. 노래 중간에 ‘브레이브 사운드’가 들리면 그 노래는 흥행한다는 것이었다. 씨스타 ‘쏘 쿨’과 ‘나혼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어쩌다’, 손담비 ‘미쳤어’, 애프터스쿨 ‘디바’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가 13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세상에 선보인다. 용감한 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7일 데뷔시키는 캔디샵이 그 주인공이다.캔디샵은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 총 4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통통 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캔디샵은 ‘MZ세대’의 프레시함과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멤버들 평균 연령도 17.5세로 타 걸그룹에 비해 어린 편이다. 이미 단체 및 개인 퍼포먼스 영상을 선공개하며 탁월한 댄스 실력을 검증했다. 그룹 정체성이라 불릴 수 있는 데뷔 앨범명은 ‘해시태그#’로 낙점됐다.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기능이 자주 쓰이는데, 주로 유명 명소나 제품을 구입했을 때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캔디샵도 언제 어디서나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명이다. 미니 1집에는 타이틀 곡 ‘굿 걸’(GOOD GIRL)을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해시태그#’, ‘노 페이크’,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기대가 되는 건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차쿤, 마부스, 제이에스, 레드쿠키 등 실력 있는 소속사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했다는 점이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 곡 ‘굿 걸’에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굿 걸’은 MZ세대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신선한 데뷔 프로모션과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곡으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디샵은 데뷔와 함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 유니스가 같은 날 데뷔한다. 이틀 앞선 25일에는 하이브 막내 걸그룹 아일릿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데뷔한다. 아일릿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발탁된 다국적 5인조 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걸그룹의 경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경향이 있다. 이외에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리센느도 오는 26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아현 합류 후 완전체로 4월 1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브레이브걸스(현 브브걸) 부진도 씻어내야 한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활동한 브레이브걸스는 꽤나 긴 무명의 세월을 거쳤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 소속 가수와 팬들의 소통 부족, 굿즈나 SNS 및 유튜브 관련 처리와 같이 마케팅 전략이 허술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이후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기적적으로 브레이브 걸스가 다시 주목받았지만 ‘롤린’ 이후 그렇다 할 히트곡은 없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2월 15일 전원 전속계약 종료 후 현재 위너뮤직코리아에서 브브걸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작곡 능력에선 뛰어난 용감한 형제이지만, 소속사 대표로서는 마케팅 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현재 캔디샵과 관련해 홍보는 매우 적극적이다. 데뷔 전부터 여러 개의 티저 영상과 안무 연습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과연 용감한 형제가 캔디샵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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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진두지휘’ 캔디샵, 27일 데뷔 확정 [공식]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캔디샵이 오는 27일 데뷔한다. 1일 용감한형제가 대표 및 메인 프로듀서로 있는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이 밝히며 “뛰어난 음악성은 물론 실력, 매력까지 겸비한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동세대 마음을 움직일 ‘Z세대 핫플’ 탄생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이다. 캔디샵은 수만 가지의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캔디샵의 프로듀싱은 그간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수많은 걸그룹의 흥행 신화를 이끈 용감한형제가 진두지휘했다.캔디샵은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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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더 원숙하고 섹시하게, 씨스타19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레전드 유닛’ 씨스타19(SISTAR19)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품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씨스타19은 지난 1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노 모어(마 보이)’를 발표했다. 씨스타 멤버 보라, 효린이 뭉쳐 결성한 유닛인 이들의 컴백은 2013년 발표한 ‘있다 없으니까’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씨스타 완전체 활동 역시 2017년 5월 발표한 싱글 ‘론리’를 끝으로 이뤄지지 않았으니 가히 세대를 뛰어넘은 컴백이다. ◇‘노 모어’, 나쁜남자 ‘마 보이’의 최후‘노 모어(마 보이)’는 씨스타19의 전작 ‘마 보이’의 연장선에 있는 스토리를 담은 곡. 도입부터 효린의 까랑까랑하면서도 끈적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으며 그들의 귀환을 알린다. 씨스타와도, 효린 솔로와도 확연히 차별화된 씨스타19만의 매력을 살려낸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곡은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해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펀치감 있는 드럼 비트가 이끌어간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이 강렬하다.‘마 보이’에서 나쁜 남자의 확신 없는 태도에 불안해하고 속 태우며 지쳐가던 이들은 ‘노 모어(마 보이)’에서 확연한 각성을 보여준다. 더 이상 끌려다니는 일은 없고, 불안해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낸다. ‘불 지르고’ 달아난 남자를 향해 ‘웃음기를 빼줄까’라며 총구를 겨누는 등 180도 바뀐 도도하고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효린의 전매특허인 폭발적 가창력과 섬세한 보컬 컨트롤은 물론, 팀 내 랩 포지션으로 노래하는 목소리를 좀처럼 들려주지 않던 보라의 매력적인 중음톤 보컬도 곡 전반의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우러진다.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기존 합을 맞췄던 프로듀서 아닌 라이언전과의 작업물임에도 씨스타19 특유의 색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뮤직비디오에선 카우걸로 변신한 이들의 원숙한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티저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쌍둥이 안무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본편에선 화끈한 테이블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도 초과의 카리스마와 섹시함, 성숙미를 3분 내내 내뿜는다.씨스타19의 ‘노 모어(마 보이)’를 접한 리스너들은 “역시 건재하구나”, “효린 보라 음색 미쳤다”, “라떼는 하입보이 아니라 마보이였다”, “어떻게 그 시절 씨스타 같은 음악이 나올 수 있는 건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어…씨스타19, 2024년에도 통할까씨스타19은 탄탄한 실력과 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톱 걸그룹 지위를 얻은 씨스타의 효린과 보라 두 멤버로만 구성된 유닛이다. 2011년 데뷔 싱글 ‘마 보이’에 이어 2013년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이들은 효린의 명불허전 보컬과 보라의 스타일리시한 래핑이 어우러진 데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당대 최고의 유닛으로 평가 받았다.유닛명에 붙은 19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라는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수함, 불안함을 테마로 해 그 시기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정서를 음악에 녹여내겠다는 의미.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들던 11년 전과 달리 30대 중반의 나이에 선보인 이번 컴백에서는 19의 상징성을 초월한 퍼포머로서의 원숙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씨스타19 컴백 프로젝트를 기획한 클렙엔터테인먼트는 유닛의 기존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현 시대에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주기 위해 상당한 고민을 했다. 멤버들 또한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앨범 전반의 작업에 세심하게 신경쓰며 참여했다. 씨스타19의 컴백이 2024년 가요계에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4세대가 주름잡고 있는 2024년 가요계, 특히 걸그룹 음악의 트렌드는 2세대를 풍미했던 한국형 K팝이 아닌 글로벌 팝 스타일에 보다 기울어 있고, 콘셉트 면에서도 섹시 혹은 성숙함을 전면에 내세운 팀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건강한 섹시미의 대명사로 통한 씨스타19 ‘언니들’의 귀환은 기성 팬들에게는 추억, 신규 팬들에게는 파격과 신선함으로 다가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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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13년 만 걸그룹 ‘캔디샵’ 론칭…올 상반기 데뷔 [공식]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약 13년 만에 신인 걸그룹 캔디샵을 론칭한다. 12일 용감한형제가 대표 및 메인 프로듀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4인조 신인 걸그룹 캔디샵을 론칭한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캔디샵의 로고를 공개하며 그룹명을 공식 발표했다. 캔디샵은 ‘청춘을 잡고 그리자’라는 의미의 ‘CAtch N Draw Youth’와 ‘Shop’의 합성어로, ‘Shop’은 멤버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공간을 상징한다. 알록달록한 ‘Candy’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겼다.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 데뷔 이후 약 1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다수의 걸그룹 흥행 신화를 이끈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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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추억 소환…업타운‧씨스타19‧동방신기, 오랜만 컴백 ①

업타운, 씨스타19, 동방신기까지. 그때 그 시절을 풍미한 가수들이 오래만에 돌아온다. 최근 가수들의 수명이 길어진 데다가, 가요계와 방송가에 부는 복고 열풍에 힘입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계에 레트로와 Y2K 바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 과거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컴백해 화제가 돼서 성공 사례가 쌓이면서 객원멤버 영입, 유닛 등 여러 형태로든 컴백을 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타운, 원년멤버 정연준에 루비‧베이빌론 합류 레전드 힙합 알앤비 그룹 업타운은 지난 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지난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신보다.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 루비(김보형) 및 객원 멤버 베이빌론이 합류하면서 새 단장을 했다. 이번 앨범은 총 12곡이 수록됐는데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를 포함해 ‘다시 만나줘’, ‘내안의 그대’, ‘마이 스타일’ 등 업타운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수록했다. 정연준이 작곡한 히트곡들 중에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위주로 선정한 앨범이다. 업타운은 지난 1997년 데뷔해 당시 힙합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우뚝 섰다.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완벽한 보컬의 합으로 업타운만의 색깔을 만들어내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1990년, 2000년대를 풍미했다. 이번 신보는 원년 멤버 정연준이 지난 2년간 준비한 앨범으로, 업타운만의 오리지널 감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정연준, 루비, 베이빌론 세 사람의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 2020년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와 비, 올해 MBN 오디션프로그램 ‘쇼킹나이트’ 등 방송에서 업타운의 곡들이 꾸준히 소환돼 반가움을 안긴 바,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새로운 업타운표 음악에 기대감이 높다. ◆씨스타19, ‘유닛 레전드’의 귀환 ‘유닛 레전드’로 불리는 씨스타19(효린·보라)는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두 번째 싱글 이후 11년 만인 데다가 지난 2017년 씨스타 해체 후 컴백인 터라 더 눈길이 쏠린다. 씨스타19는 지난 2010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마 보이’와 2013년 발표한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연속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인 유닛 사례로 남았다. ‘서머퀸’ 씨스타의 건강한 섹시 콘셉트를 이으면서도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멤버 효린의 에너제틱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 멤버 보라의 허스키하면서도 단단한 래핑 그리고 두 멤버의 퍼포먼스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번 신보에선 가창부터 안무까지 모든 분야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2024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담아내 더 막강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은 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린은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유닛의 중심점을 잡아줄 예정이고 보라는 남다른 퍼포먼스 기량을 선보인 전성기 시절 이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5년 만 컴백‧데뷔 20주년 ‘K팝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지난 2018년 12월에 선보인 스페셜 앨범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 이후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활동을 재개해 동방신기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으로 ‘20&2’이라는 테마 아래 단독 콘서트, 전시회 등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년간 동방신기가 쌓아온 의미 있는 시간과 기록을 되짚어 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가 새롭게 써 내려갈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허그’, ‘라이징 선’ ‘오-정반합’ 등 히트곡으로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9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이 전속 계약 분쟁으로 팀을 탈퇴하며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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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오마주해”…‘원조 서머퀸’ 소유의 화려한 귀환 ‘알로하’ [종합]

가수 소유가 ‘원조 서머퀸’의 귀환을 알렸다.소유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소유는 “1년 3개월 만에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특히 타이틀곡 ‘알로하’(ALOHA)는 씨스타 멤버 보라가 피처링해줬다.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서머 레시피’는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소유만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소유는 “여름 앨범을 많이 발매해봤기 때문에 모든 여름을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알로하’는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곡이다.이날 소유가 첫선을 보인 ‘알로하’ 무대는 여름 그 자체였다. 소유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현장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무대를 마친 소유는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긴장감도 풀린다”며 미소 지었다.‘알로하’는 옛날 씨스타의 음악을 생각나게 한다. 씨스타 때부터 소유와 호흡을 맞추며 ‘러빙 유’, ‘아이 스웨어’, ‘기브 잇 투 미’ 등을 제작한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보라가 피처링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소유는 “많은 사람이 씨스타를 그리워하는 거 같아 ‘내가 한번 채워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 랩은 보라와 함께할 생각이 없었는데 노래를 듣고 나니 ‘보라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안무 역시 (씨스타) 오마주의 느낌이 있다. (씨스타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안무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댄스팀 라치카와 훅이 참여했다. 소유는 “(두 팀이) 결은 비슷했으나 느낌이 달랐다. 훅의 시안에서 후렴의 달려 나가는 안무를, 라치카의 시안에서 댄서들이 도는 안무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여름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 많은 소유는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이에 소유는 “감사하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이 있다. 모든 계절에 떠올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소유는 ‘서머퀸’이라 불리지만 정작 자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름은 씨스타가 해체한 뒤 첫 여름이라고 털어놨다. 소유는 “씨스타 해체 후 맞은 첫 여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항상 여름에 활동하다 보니 여름에 뭘 즐겨본 적이 없었다. 여름에 활동을 안 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서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씨스타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유는 “사실 멤버들과 만나면 이야기한다. 그러나 나 혼자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니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이어 “그런데도 ‘미리 말하고 시기를 맞춰서 선물같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라는 말은 했다. 멤버들은 씨스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머 레시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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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씨스타 재결합? 항상 이야기하지만 조심스러워”

가수 소유가 그룹 씨스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소유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씨스타는 해체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랑받으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효린도 최근 라디오에서 씨스타 재결합을 언급한바 대중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소유는 “사실 멤버들과 만나면 이야기한다. 그러나 나 혼자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니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미리 말하고 시기를 맞춰서 선물같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라는 말은 했다. 멤버들은 씨스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서머 레시피’는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소유만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한편 ‘서머 레시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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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너를 찾아서 오에오!” 2년 만에 돌아온 빅뱅의 ‘Tonight’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12년 전 이맘때 쯤인 2011년 2월 24일, 그룹 빅뱅의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투나잇(TONIGHT)’이 공개됐다.‘우주 대폭발’이라는 뜻을 가진 빅뱅은 2006년 ‘라라라’(LA LA LA)로 데뷔한 힙합 그룹이다. 빅뱅은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2007년부터 2008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노을’까지 4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다. ‘붉은노을’ 이후 솔로·해외 활동에 전념했던 빅뱅이 무려 2년 3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한 앨범이 바로 ‘투나잇’이다.역대급 전성기를 누린 빅뱅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새 음반이었기에 대중의 기대치가 매우 컸던 상황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빅뱅의 히트곡 대부분을 만들었던 지드래곤이 ‘투나잇’ 앨범의 전곡 작곡 및 작사에 또 다시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지드래곤은 빅뱅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자부심과도 같은 존재였다. 부담이 따라왔겠지만 빅뱅은 ‘투나잇’으로 또 한 번 멋지게 성공을 해냈다. ‘투나잇’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싸이월드, 네이버, 엠넷, 소리바다 등 당시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5곡 또한 뒤를 이어 차트 6위를 점령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로그를 통해 ‘투나잇’의 티저가 공개되자 평소보다 트래픽이 30배 이상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돼 화제를 모았다. 서버관리업체가 “DDoS 공격 수준의 방문자 수”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인원이 동시에 몰렸다. 그야말로 빅뱅 전성시대라 말할 수 있는 때였다.‘투나잇’ 앨범에서는 데뷔 5년차가 된 빅뱅이 앨범 준비 과정에서 겪었을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솔직하고 과감했던, 아직은 미성숙한 감정을 표현했던 이전 곡들과 달리 ‘투나잇’은 유난히 외로운 밤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빅뱅 특유의 일렉트로닉 콘셉트를 살렸지만 여기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더했다. 당시 빅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바로 따라부를 수 있는 ‘투나잇’의 “너를 찾아서 오에오 날 비춰주는 저 달빛 아래로 그댈 찾아서 오에오 오오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이라는 가사에서는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빅뱅은 “따뜻한 감성과 록 사운드가 더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한 언급 그대로 ‘투나잇’과 수록곡 ‘왓 이즈 라잇’(WHAT IS RIGHT), ‘카페’(CAFE)를 통해서 앞으로 빅뱅이 전개해나갈 음악적 방향을 제시했다. 콘셉트 또한 파격적이었다. 지드래곤은 짧은 금발을, 태양은 한 가운데 머리를 살린 모히칸 스타일을, 대성은 한쪽 눈을 가릴 정도로 긴 장발, 탑은 은발의 스포츠형 머리로 등장했다. 동시에 이전보다 격해진 퍼포먼스와 더욱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으로 또 한 번의 ‘성장 신화’를 써내려갔다. 소년에 머물렀던 빅뱅 멤버들이 제대로 된 남성미를 풍기며 여심을 또 한 번 저격했다.한편 이렇듯 ‘투나잇’은 빅뱅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넓히고 공백기에도 끄떡없는 대중성을 입증한 앨범이지만, 2011년을 대표하는 곡으로 선발되기에는 아주 운이 나쁜 대진표에 걸려들고 말았다. 멜론의 2011년 차트에 따르면 ‘투나잇’은 그 해 종합연도차트 35위에 머물렀다.빅뱅의 명성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당시에는 티아라 ‘롤리폴리’,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리쌍 ‘TV를 껐네’, 씨스타 ‘쏘쿨’, 아이유 ‘좋은 날’ 등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곡들이 쏟아져나온 시기였다. 빅뱅은 인기의 정점을 찍은 뒤 점점 하락세를 보이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그 다음 해 ‘판타스틱 베이비’로 또 한 번의 빅뱅 시대를 열고만다. 이렇듯 빅뱅이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빅뱅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 장르의 음악 덕분일 것이다.2023년 현재, 공식적인 해체는 하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빅뱅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태양처럼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는 이도 있고, 승리처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탈퇴된 멤버도 있다. 지난해 4월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은 새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팬들에게 마지막 곡을 남긴 채 결국 데뷔 16년 만에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이다.그래도 대중은 아직도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졌던 빅뱅의 음악을 잊지 못하고 있다. 발매 1년이 다 돼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은 멜론 차트 91위에 안착하며 여전히 재생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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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4개월 대장정 마무리… “할머니 돼서도 기억할 것”

WSG워너비가 피날레 무대로 4개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 2049 시청률은 4.1%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MSG워너비(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가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로 포문을 열고, 유닛곡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 M.O.M의 ‘바라만 본다’, ‘듣고 싶을까’를 열창했다. 유재석은 “이 무대가 꿈만 같다. 많은 분 앞에서 이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것이”라며 감격했다. 별루지는 “MSG워너비 때는 관객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기가 막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SG워너비의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 유닛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각 팀의 ‘막내즈’ 가야G 정지소, 오아시소 조현아, 4FIRE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각 팀의 ‘언니즈’도 뭉쳤다. 4FIRE 나비, 오아시소 윤은혜, 가야G 이보람은 씨스타19의 ‘마보이’(Ma Boy)를 선곡해 댄스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WSG워너비의 고음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는 유닛팀 ‘백진주’를 결성,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으로 고음을 뽐냈다. SOLE(쏠)과 소연은 ‘로즈골드’라는 유닛을 결성해 태연의 ‘파인’(Fine)을 열창했다. 힙얼(하하)은 “시상식이다 시상식”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창모(KCM), 정지소가 뭉친 ‘지소 하모니카’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도 이어졌다. 토시와 이어폰까지 커플로 착용한 두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정지소는 첫 소절부터 강창모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채 눈을 질끈 감았다. 무대 중간 유재석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여기에 엄지윤, 별루지(지석진), 코타가 뭉친 ‘엄지코’는 쿨의 ‘아로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12명 멤버들의 친필 가사가 무대 뒤로 펼쳐졌고, 12명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 무대이기에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윤은혜는 끝내 마지막 소절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엄지윤은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워서”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지소는 “이번에 언니들 만나서 행복했고, 오늘 관객분들 중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줘서 고맙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이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은혜는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받아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 역시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이라며, WSG워너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오는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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